동백섬지심도
차로 20분

지심도는 거제도 장승포항에서 남동쪽으로 5㎞쯤 떨어져 있는 면적 0.36㎢의 작은 섬으로, 하늘에서 바라본 섬의 모양이 心(심)자를 닮아 지심도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. 남해안 일대 동백나무 군락지 가운데서도 동백나무로 거의 섬 전체가 뒤덮여 있어 ‘동백섬’이란 이름이 특히 잘 어울리는 곳이기도 합니다. 지심도의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피기 시작하여 4월 하순경이 되면 대부분 꽃잎을 감춥니다. 이 중 아름다운 동백꽃을 구경하기 제일 좋은 때는 3월경이라고 합니다. 이 섬은 최고점이 97m로 해안이 제법 가파르긴 하지만 민가와 밭이 있는 산비탈 쪽은 편평합니다. 길이 잘 나 있어 지심도를 둘러보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. 바다의 푸른 빛과 섬의 아름다운 자연이 빚어내는 파노라마를 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봐야 할 관광지입니다. 1박2일 등 각종 예능 및 교양프로그램에 방영이 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바람의 언덕은 지명도 최근에 이 지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생기게 되었습니다. 바람의 언덕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하게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. 야간에 예쁜 풍차가 돌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운 곳입니다.